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밥!
밥을 챙겨 먹어야 하는 우리에게
쌀은 꼭 필요한 먹거리입니다.
말레이시아로 한달살기 오시거나
말레이시아로 이주하여 말레이시아가 삶의 터전이 되는 경우
매일 먹는 밥을 위해
쌀은 집에 끊이지 않게 챙겨야 하는 식재료일 것입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의 쌀은
동남아 특유의 길쭉하고 얇으면서
밥을 해놓으면 찰기가 없이 날리는 밥이고
어떠한 경우에는 밥을 지어 놓으면 냄새가 특이해서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자 입맛이나 취향이 다르다 보니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밥맛을 내는 쌀 고르기가 쉽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베트남 쌀이나 캘리포니아산 칼로스 품종 쌀을 구매하면
밥이 날리고 냄새날 걱정은 덜으실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한국 밥맛에 가까운 쌀들만 골라 추천드립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밥맛을 내는 쌀로
가장 무난하게 그리고 가장 많이 먹는 쌀은 SUMO입니다.
가끔은 스모 쌀로 밥을 하면 냄새가 난다는 얘기도 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쌀이
스모 아닐까? 싶을 만큼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쌀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밥맛을 내는 쌀로 많이 먹는 쌀 두 번째는
재스민 칼프레쉬 저패니즈 칼로스 쌀입니다.
플로랄 쌀도 밥을 하면
한국 밥맛이 나는 쌀입니다.
선플라워 쌀도 Koshihikari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용 쌀(?)과 재스민 썬화이트 쌀은
길쭉한 쌀이지만 찰지고 맛이 좋다고 추천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밥맛도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라
다른 사람은 괜찮다고 했지만 나에겐 아닐 수도 있으니
큰 용량 말고 1KG처럼 작은 용량으로 먼저 맛을 보고
입맛에 맞는 쌀을 고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또한 제 경험상으로
쌀을 고르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밥을 짓는 밥솥의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한국의 쿠쿠나 쿠첸과 같은 전기 압력밥솥이나
압력추가 달린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밥을 지어야
한국 밥맛을 내는 찰진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덥고 습한 기후라
쌀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가장 안전하게 쌀을 보관하는 방법은
냉장고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가끔은 구입할 때부터 벌레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구입 시 안쪽을 최대한 살펴보고 구매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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